빙상연맹 "스피드·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불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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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이 올해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2월과 3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2/11~14)와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3/5~7)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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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2월과 3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2/11~14)와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3/5~7)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재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내 빙상장 및 훈련시설 사용이 제한돼 국내 선수들의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웠다”며 “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 개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부여하지 않은 상황도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대회가 열릴 예정인 네덜란드에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 이상(1월 27일 기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연맹이 불참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연맹은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빙상 종목 선수와 지도자 모두가 안전한 상황에서 시즌 대회 및 사업에 참가할 방안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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