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주 33.5% vs 국민의힘 28.9%..격차 벌려 '오차범위 밖'

박혜연 기자 2021. 2. 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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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를 더 벌리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여전히 국민의힘이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1월 4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주보다 0.4%포인트(p) 내린 32.4% 지지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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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민주 33.5% vs 국민의힘 28.9%..오차범위 밖
부·울·경은 민주 33.7% vs 국민의힘 35.6% 접전
2021년 1월4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를 더 벌리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여전히 국민의힘이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1월 4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주보다 0.4%포인트(p) 내린 32.4% 지지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1%p 오른 29.7%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7%p다.

같은 기간 국민의당은 지난 주 대비 1.0%p 오른 8.6%, 열린민주당은 0.6%p 상승한 7.5%, 정의당은 0.9%p 내린 4.2%, 기본소득당은 변함없이 0.8%, 시대전환은 0.3%p 내린 0.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7%p 내린 14.3%로 조사됐다.

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 민주당은 6.3%p 올라 33.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5%p 떨어진 28.9%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6.9%p 오른 35.6% 지지율을 보이며 민주당(33.7%)을 앞섰다.

한편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논란 여파로 정의당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에 근접했다. 정의당은 21대 총선 직전이었던 지난해 3월 3.7%로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59.3%, 중도층 31.3%, 보수층 13.6%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국민의힘은 보수층 56.7%, 중도층 30.5%, 진보층 8.6%가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33.5%), 인천·경기(35.1%), 광주·전라(43.4%), 제주(29.4%)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35.7%), 강원(27.4%), 부산·울산·경남(35.6%), 대구·경북(38.0%)에서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20대(30.9%), 30대(35.0%), 40대(40.9%), 50대(35.4%)에서 민주당이 앞섰고, 국민의힘은 60대(44.0%), 70세 이상(31.2%)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5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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