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월 수출 11.4%↑..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

김지수 2021. 2. 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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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출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40개월 만인데요.

1년 전보다 11% 이상 늘었는데 역대 1월 수출액 중엔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수출이 2017년 9월 이후 40개월 만에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액은 480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4% 늘었습니다.

이는 역대 1월 수출액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입니다.

수입액도 1년 전보다 3.1% 늘어난 440억5,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9억6,000만 달러 흑자였습니다.

산업부는 지난달 일평균 수출액도 6.4% 늘어난 21억3,000만 달러로 총수출과 일평균 수출액 모두 석 달 연속 동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5대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 수출액이 21.7%로 5개월째 두 자릿수로 늘어난 것을 필두로, 자동차가 40.2%, 디스플레이 32.2%, 바이오헬스 66.5% 등 12개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엔 전기차 81%, OLED가 52.1% 등 품목 내 고부가가치 제품들 수출이 가파르게 늘며 성장세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유화학은 8.6%, 철강 6%로 각각 26개월,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했습니다.

또 산업부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 등 3대 시장으로의 수출도 모두 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가율은 중국 22%, 미국은 46.1%, 유럽연합은 23.9%로 모두 높게 나타냈습니다.

특히 대미 수출은 17억 달러가 넘는 선박 수출과 SUV 판매 호조 등 북미시장 자동차 수요 회복에 힘입어 월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인 8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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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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