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틀 연속 두 자릿수..재난소득 신청 84만여 명
[앵커]
경기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는데요.
안산에서는 병원 두 곳과 관련해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재난소득 접수 첫날인 어제 84만 7천여 명이 신청을 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산의 병원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해당 병원은 지난달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병원 전체 종사자 등에 대해 전수 검사가 진행됐고,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안산의 또 다른 병원과 관련해 어제 하루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이 됐습니다.
김포에 있는 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는 5명이 더 확인돼 누적 감염은 38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시설은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 시설을 이용한 고령자와 그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포함해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82명으로, 해외 유입 12명을 제외한 70명이 지역 발생입니다.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는 등 확산세가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만9천977명으로 2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접수 첫날이었던 어제 84만7천202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차 재난기본소득 접수 첫날 인원과 비슷한 규모지만 이번 2차 때는 온라인 신청에 있어서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 것을 감안하면 더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고 경기도는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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