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불법 체류자도 모두 코로나 백신 맞을 수 있다" 약속

정이나 기자 2021. 2. 2.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내 불법체류자들도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성명을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개인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도덕적이고 공중보건적 의무"라고 밝혔다.

DHS는 또 백신접종 센터를 '민감한 장소'로 분류하고 접종센터에서는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단속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센터에서는 단속 안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내 불법체류자들도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성명을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개인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도덕적이고 공중보건적 의무"라고 밝혔다.

DHS는 또 백신접종 센터를 '민감한 장소'로 분류하고 접종센터에서는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단속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 '특별한 경우'는 예외로 한다는 단서가 붙었다.

DHS 산하 세관이민단속국(ICE)은 과거에도 의료시설이나 교회 등을 '민감한 장소'로 분류하고 불법이민자들의 체포를 단행하지 않았었다.

l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