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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해저터널, 친일과 관계 없어..일본 이용할 수 있어야"

최서진 입력 2021. 02. 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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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부산 공약 중 하나인 '한일 해저터널'의 친일 논란에 대해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느냐. 해저터널과 친일은 관계가 없다"며 "우리 경제력은 일본에 대항해서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후 기자들을 만나 "과거 우리가 일본 상대로 경제력이 취약할 때 일본에 잠식(당한다는) 그런 소리를 했다"며 "일본은 우리 목적을 위해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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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공항이 유지되면 물건과 사람 모일 방법 찾아야"
'USB 원전 내용 없으면 사퇴' 촉구엔 "공개 후 생각할 일"
"4차 지원금, 지원 방향이 구체적으로 확정돼야 바람직"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부산 공약 중 하나인 '한일 해저터널'의 친일 논란에 대해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느냐. 해저터널과 친일은 관계가 없다"며 "우리 경제력은 일본에 대항해서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후 기자들을 만나 "과거 우리가 일본 상대로 경제력이 취약할 때 일본에 잠식(당한다는) 그런 소리를 했다"며 "일본은 우리 목적을 위해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같은 당 김희국 의원은 지난 2일 의원총회에서 "해저터널은 일본 침략 루트로 활용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예를 들어 가덕도 공항을 만들었는데, 공항이 장기적으로 경제성 유지가 된다고 하면 물건과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해저터널 얘기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여권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전달한 USB에 원전 관련 내용이 없다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데 대해선 "나중에 공개된 다음에 생각할 일이지 지금 뭐라고 얘기할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의 4차 재난지원금 선별·보편 병행 지급 제안과 관련해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소득이 얼마나 감소했는지 구체적으로 지원에 대한 대책이 돼야지, 막연하게 무슨 일반 지원이니 보편 지원이니 특별 지원이니 말하는데 자기네들의 (지원) 방향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재정 당국의 우려를 전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여권의 목소리에 대해선 "사실은 그런 (재정) 것에 대해 생각했다면 금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예측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그 때는 뭔지도 모르고 이제 와서 충분한 추경을 해서 돈 지원을 해주겠다느니 이런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정부 자세로서 잘못된 자세라고 본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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