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주눅 들지 말고 민주당 성범죄 계속 강조해달라"

안채원 기자 2021. 2. 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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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당내 의원들에게 "(더불어민주당의 성범죄를) 주눅 들지 말고 계속 강조해달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를 앞둔 오후 1시20분쯤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 문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성범죄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걸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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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당내 의원들에게 "(더불어민주당의 성범죄를) 주눅 들지 말고 계속 강조해달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를 앞둔 오후 1시20분쯤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 문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성범죄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걸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 매체는 국민의힘이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당내 의원들에게 민주당을 향해 이른바 '성폭행 프레임'을 씌우라는 문건을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서 대정부 질문하는 의원들 간의 주제와 방식을 갖고 회의하는 과정에 원내 행정국에서 입장을 정리한 문건이 있었다"며 "그게 언론에 나가서 민주당이 이러니저러니 이야기하는데, 그 내용은 4·7 보궐선거는 민주당 성범죄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걸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틀린 거냐"고 반문했다.

이어 "행정 낭비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인데 무슨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가. 주눅 들지 말고 그걸 계속 강조해주시라"며 "정부 측에서 엉뚱한 소리가 나오면 사실과 다르다, 이게 중요하지 않느냐 단호하게 대처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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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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