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우주 과학자 2024년 부산 모인다

노주섭 2021. 2. 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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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0개국 우주연구 분야 전문가 3500명이 오는 2024년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43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에서 2024년 열리는 '제45회 COSPAR 총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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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
상하이 제치고 부산 유치 확정
60개국 3500명 벡스코 집결

세계 60개국 우주연구 분야 전문가 3500명이 오는 2024년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43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에서 2024년 열리는 '제45회 COSPAR 총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부산이 아시아권의 경쟁국인 중국 상하이를 제치고 최종 확정된 것이다.

국제우주연구위원회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과학협의회(ISC) 산하 특별위원회다. 우주 인프라를 갖추고 우주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세계 44개 회원국, 9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 개최지 유치를 위해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벡스코는 지난 2019년 유치 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유치 제안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현장실사를 통해 국내 4개 도시(서울, 부산, 대전, 제주) 중 부산이 최종 선정되는 데 총력전을 펼쳐왔다. 이후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실무회의와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총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부산시가 유치한 제45회 COSPAR 총회는 2024년 7월 13~2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함께하는 우주연구·Team Spirit in Space Research'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초청강연 및 학술발표와 함께 '우주영화 축제' '우주과학자와의 만남' 등과 같은 다양한 대중행사도 기획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는 전 세계 우주 관련 학자 간 교류 도모와 우주 각 분야의 연구 촉진을 위해 세계 약 60개국에서 3500여명이 참가한다.

대륙별 순환개최를 원칙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의 성공 유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천문·우주 분야 연구자와 NASA 등을 비롯한 각국의 우주 관계자에게 과학기술 중심도시 부산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국제 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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