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식당 · 카페 방역 집중 점검

박수진 기자 2021. 2. 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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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70명..누적 8만 명 넘어

<앵커>

어제(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0명이 추가돼서 누적 확진자는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상생활 속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설 연휴를 앞둔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은데, 식약처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식당, 카페 등의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첫 소식,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370명 추가돼 사흘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만 131명으로 지난달 13일 7만 명대로 올라선 후 23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351명으로 수도권에서 257명, 비수도권에서 94명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지금까지 1천459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은 줄었지만 일상생활 속 감염은 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상황이라 정부의 고민이 깊습니다.

정부 조사 결과 응답자의 4명 중 3명은 고향 방문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지만,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은 예약이 많은 상황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설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함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의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한편 정부는 설 연휴 전 거리두기 조치와 방역수칙 조정 여부를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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