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114명..이틀째 소규모 감염 59% ↑

이승재 2021. 2. 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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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114명으로 삼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소규모 집단 감염이 절반이 넘어 방역 당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114명이 추가됐다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110명과 해외 유입 4명입니다.

지난 3일부터 3일 동안 계속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틀 연속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확진자 가운데 소규모 집단 감염은 62%에 달했는데, 오늘 또한 59%가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소규모 일상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노숙인 3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두 차례 걸쳐 진행되는 검사는 신속항원검사와 유전자검출검사가 함께 진행됩니다.

검사 대상은 파악된 노숙인 외에도 거리순찰 등을 통해 노숙인이 발견되면 추가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노숙인 특성상 검사 후 신병확보가 어려워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높은데 따른 겁니다.

최근 서울시 노숙인 확진자 52명 가운데 3명이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6명이 발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민섭

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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