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3백 명대'..'밤 9시' 풀릴까?

김미희 2021. 2. 5. 20: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신규 확진자는 3백 명 대로 다시 내려왔고 지난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도 3백 명 대 중반을 유지했습니다.

정부가 이런 추세를 감안 해서 내일 새로운 거리 두기 지침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일부 지침을 완화할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중랑구의 한 지역아동센터.

지난 2일 이곳에서 한 실습생을 시작으로 직원과 실습생, 아동 2명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이들의 가족 등 20명이 확진됐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아동과 교사가 오랜 시간 돌봄과 교육을 병행하며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70명.

국내 발생 351명, 해외 유입 19명으로 이틀 연속 4백 명 대를 기록하다 오늘 3백 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수는 362명으로 3백 명 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울 강북구의 사우나와 부산의 재활병원 등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사례가 속출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20%를 웃돌고 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도 증가하고 있고…"

확진자 수가 대폭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 지속 되면서 정부는 방역을 강화하면서 피해도 최소화하는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정부는 조금 더 멀리 보고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 체계로의 개편을 준비하겠습니다."

우선 설 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자영업자들의 영업제한 조치를 세부적으로 어떻게 완화할지를 집중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밤 9시로 제한된 식당과 카페, 체육시설 등의 영업시간 연장을 포함한 조정안을 확정해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영상취재 : 권혁용, 윤병순 / 영상편집 : 오유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미희 기자 (brave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9882_3493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