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 1인당 GDP 6만불 달성..문화·예술 집중 투자"

박준호 2021. 2. 6.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에 진출한 나경원 전 의원은 6일 서울시민 1인당 GDP 6만달러 달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이를 위한 문화·예술계에 대한 집중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나 전 의원은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민 1인당 GDP 6만불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의 부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관련 분야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 극장가 찾아 영화·공연계 현안 청취
"정부 탁상 방역으로 영화·공연계 큰 피해"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6일 오후 서울 한 극장에서 김국현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조동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홍성영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 등과 만나 영화공연계 현안을 청취하기에 앞서 주먹인사 나누고 있다. 2021.02.0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에 진출한 나경원 전 의원은 6일 서울시민 1인당 GDP 6만달러 달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이를 위한 문화·예술계에 대한 집중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극장에서 배우협회 및 영화인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고충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나 전 의원은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민 1인당 GDP 6만불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의 부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관련 분야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만든 코로나19 방역수칙은 '사실상 영화보지 말라'는 수칙이었다"며 "최근에야 2.5단계에서 동반자 외 좌석 두 칸 띄우기로 조정되었지만, 정부의 탁상 방역으로 영화·공연계가 큰 피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말에 모처럼 영화를 보려고 어제 예매를 하는데 한국영화가 딱 한편 상영하고 있었다"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영화계가 영화 제작할 엄두를 못 내고 있어서 상영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6일 오후 서울 한 극장에서 김국현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조동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홍성영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 등과 만나 영화공연계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2021.02.06. chocrystal@newsis.com

영화업계 한 관계자는 "큰 영화, 저예산 독립영화 모두 마찬가지로 어려운 형편"이라면서 "요새 영화인들이 투 잡, 쓰리 잡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나 전 의원은 "문화예술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제작 현장과 관람 현장도 모두 어렵다"며 연극·영화·뮤지컬 관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하면서 영화 '세자매'를 함께 관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