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해상자위대 잠수함 민간 상선과 충돌..3명 경상

김혜경 2021. 2. 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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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시코쿠(四國) 고치(高知)현 인근 해상에서 해상자위대 잠수함과 민간 상선이 충돌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오전 10시58분께 고치현 아시즈리미사키(足摺岬) 앞바다에서 해상자위대 잠수함 '소류'호가 민간 상선과 충돌했다고 발표했다.

해상자위대에 따르면 잠수함의 잠망경이 상선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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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잠망경이 상선과 충돌
잠수함 승무원 3명 가벼운 부상
민간상선 부상자는 없는듯
[서울=뉴시스] 8일 오전 10시58분께 일본 고치(高知)현 아시즈리미사키(足摺岬) 앞바다에서 해상자위대 잠수함 '소류'호가 민간 상선과 충돌했다고 NHK가 보도했다.(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21.02.08.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8일 일본 시코쿠(四國) 고치(高知)현 인근 해상에서 해상자위대 잠수함과 민간 상선이 충돌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정확한 인적 피해는 조사 중인 가운데, 해상자위대는 잠수함 승무원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오전 10시58분께 고치현 아시즈리미사키(足摺岬) 앞바다에서 해상자위대 잠수함 '소류'호가 민간 상선과 충돌했다고 발표했다.

상선에 손상은 없으며, 인적 피해는 "확인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토 장관은 해상보안청이 충돌한 것으로 보이는 선박에 연락을 취한 결과 "충돌로 인한 진동은 없고, 선체의 손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해상자위대에 따르면 잠수함의 잠망경이 상선과 충돌했다. 이번 충돌로 잠수함 승무원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민간 상선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번 잠수함 충돌사고로,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정보 수집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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