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국 어선 선장, 아프리카에서 외국인 선원 33명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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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장·선원 4명이 외국인 선원(기니비사우, 기니, 시에라리온,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3명을 강제납치해 아프리카 기니 코나크리 해역을 통과, 시에라리온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니비사우, 기니, 시에라리온, 세네갈 4개국은 No.103지호 탈취로 인한 한국인 선원 4명 수배를 인터폴에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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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한국인 선장·선원 4명이 외국인 선원(기니비사우, 기니, 시에라리온,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3명을 강제납치해 아프리카 기니 코나크리 해역을 통과, 시에라리온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 본사를 둔 ㈜케이통상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SK트레이딩컴퍼니 합작회사 소속 139t 어선이다.
지난 4일 선사의 입항 오더를 무시하고 선박을 탈취한 한국인 4명을 기니비사우 당국이 긴급수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네갈 주재 한국대사관과 외교부에도 사건접수가 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케이통상 관계자는 "1항차 조업을 나간 상태에서 한국인 선장과 중간 브로커들이 결탁해 선박을 탈취, 외국인 선원 33명을 납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기니비사우, 기니, 시에라리온, 세네갈 4개국은 No.103지호 탈취로 인한 한국인 선원 4명 수배를 인터폴에 요청한 상태다.
선박의 부식과 기름이 부족한 상태여서 외국인 선원들이 폭동을 일으킬 조짐도 있다고 선주 측은 전했다.
한편 No.103지호는 2020년 9월 부산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선박이며, 당시 선명은 607영진호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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