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치권 "애플카를 영국으로"[TN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정치권에서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생산기지를 유치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8일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수당의 제임스 선덜랜드 하원의원은 애플카 생산계약과 관련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정부가 애플과 전기차 생산 계약 입찰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닛산이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전기차 리프(Leaf)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도 영국 정치권이 애플카의 영국 유치를 주장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닛산 전기차 영국 생산 중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영국 정치권에서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생산기지를 유치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브렉시트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이다.
8일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수당의 제임스 선덜랜드 하원의원은 애플카 생산계약과 관련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정부가 애플과 전기차 생산 계약 입찰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에 신차 생산을 유치하면 우리가 이미 보유한 첨단 기술 인력을 활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보수당 하원의원인 닉 플레처 의원은 "코로나19를 회복하기 위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새롭고 혁신적 산업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르코 롱기 하원 의원 역시 "애플이 오랜 자동차 전문지식을 갖춘 영국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미들랜드와 블랙컨트리(잉글랜드 중부 광공업지역에 좋은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이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전기차 리프(Leaf)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도 영국 정치권이 애플카의 영국 유치를 주장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영국 자동차제조업협회는 정부와 업계가 배터리 기가 팩토리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애플이 다른 협력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요일에 교회 안 가면 지옥가"..무심코 행한 '아동학대'[촉!]
- '극단선택'했던 남성, 퇴원길에 맨발로 사라져..경찰 드론수색
- "아직 보내지 못했다" 故박지선 향한 눈물의 수상소감
- 7m 아나콘다, 브라질 주택가 침입 개 통째로 ‘꿀꺽’
- 코로나19 이겨낸 117세 수녀 “죽음 두렵지 않아 무섭지도 않았다”
- 청년 최대 ‘취업 보릿고개’ 맞았지만…정부 일자리대책 무용지물 [고용절벽 장기화]
- ‘물고문’ 학대 사망 여아 할머니 “너무 미안해요. 지켜주지 못했어요”[촉!]
- 또 다시 터진 종교시설 집단감염…재확산 우려
- '팬텀 올스타전' 시즌3 우승팀 라포엠이 MVP 등극.. 2차전 팀 지목전
- 윤정희 동생들 '가정사 사회화 죄송…재산싸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