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논문' 우려 제기돼 국제학술지가 조사 시작

박경석 2021. 2. 12.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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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에 대해 해당 논문을 게재하기로 한 국제학술 저널이 우려를 표명하고 자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3월호에 싣기로 했던 국제법경제리뷰는 '우려 표명'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통해 램지어 교수의 논문 '태평양 전쟁에서 성매매 계약'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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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에 대해 해당 논문을 게재하기로 한 국제학술 저널이 우려를 표명하고 자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3월호에 싣기로 했던 국제법경제리뷰는 '우려 표명'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통해 램지어 교수의 논문 '태평양 전쟁에서 성매매 계약'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널측은 "해당 논문에 실린 역사적 증거에 관해 우려가 제기됐다는 점을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공지문을 띄웠다"며 "가능할 때가 되면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 자발적 '매춘부'인 것으로 묘사하고 일본 정부의 강요가 없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논문의 내용이 알려지자 하버드대 한인 학생 단체들이 규탄 성명을 내고, 하버드 안팎의 역사학자들도 공개 비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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