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팬'에 코로나까지..유니클로, 10개 매장 추가 철수

권혜진 입력 2021. 2. 12.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계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이달 중 한국 내 10개 매장을 추가로 철수한다.

12일 유니클로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8일 홈플러스 방학점·목동점·강서점·성서점·아시아드점·칠곡점·해운대점·동광주점 등 8곳에 있는 매장을 닫는다.

유니클로 매장은 2019년 말 기준 187개에 달했으나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노 재팬'(No Japan) 불매 운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줄어들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라진 유니클로 명동 중앙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일본계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이달 중 한국 내 10개 매장을 추가로 철수한다.

12일 유니클로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8일 홈플러스 방학점·목동점·강서점·성서점·아시아드점·칠곡점·해운대점·동광주점 등 8곳에 있는 매장을 닫는다.

또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각각 19일과 25일에 닫는다.

이로써 유니클로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모두 철수하고, 오프라인 매장 수는 143개로 줄어든다.

유니클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과 함께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더욱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이라며 현 상황에서 이달 이후 추가 폐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최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소비 트렌드를 감안해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니클로 매장은 2019년 말 기준 187개에 달했으나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노 재팬'(No Japan) 불매 운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줄어들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말에는 2011년 개점 당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유니클로 플래그십 점포로 화제를 모았던 명동점이 문을 닫았다.

lucid@yna.co.kr

☞ "울고 분유를 토해서"…생후 2주 아기 숨지게 한 부모
☞ 청소년 치매환자 연 200명 육박…발생 원인은
☞ JYP, '트와이스 한복 의상 블랙핑크 표절' 논란에…
☞ '위안부=매춘부' 하버드 교수 논란에 日학자들 왜 나서나
☞ 130여대 연쇄 추돌 '죽음의 빙판길'…70여명 사상
☞ 문대통령, 반려동물 근황 소개…"나이 많아 활동줄어 안쓰럽다"
☞ 귀국한 백건우 "윤정희 문제없다" 첫 공개석상 언급
☞ '학폭 논란' 이재영·다영 자매 팀 숙소 떠났다
☞ 로또 1등에게 물었더니…"당첨금으로…"
☞ 전 영부인 나체 사진도 판매…'성인물 제왕'의 죽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