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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의 이유있는 자랑 "백신용 韓 주사기, 美·日서 대량주문"

권혜민 기자 입력 2021. 02. 14. 18:19 수정 2021. 02. 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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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명절 인사와 함께 '낭보'를 전했다.

박 후보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설 인사도 드릴 겸 해서 특수주사기 제조회사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미국에선 이미 1억8000만개 주사기가 주문이 들어와 대량생산 체제에 들어갔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7500만개를 보내달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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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백신 주사기을 들어보이며 설명하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풍림파마텍, 최소주사잔량(LDS 4μL) 기술을 적용하여 백신 1병당 6회분(일반주사기 5회분) 이상 주사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주사기 생산체계 구축했다고 밝혔다. 2021.01.19. kmx1105@newsis.com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명절 인사와 함께 '낭보'를 전했다.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주사 후 내부 잔량을 최소화하는 특수주사기인 '쥐어짜는 주사기'에 대해 해외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주사기는 중소기업 '풍림파마텍' 제품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양산 체계 구축 지원을 통해 월 1000만개 이상 생산이 가능해졌다. 박 후보가 중기부 장관 시절 추진한 중점 사업이기도 하다.

박 후보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설 인사도 드릴 겸 해서 특수주사기 제조회사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미국에선 이미 1억8000만개 주사기가 주문이 들어와 대량생산 체제에 들어갔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7500만개를 보내달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이 회사가 2020년 직원이 88명이었는데 12월부터 스마트공장을 만들면서 기술진을 보강을 해 지금 200명이 넘었다"며 "아직도 기술진이 부족하다고 한다. 기계와 전기, 사출과 관련된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분들이 있으면 더 많은 주사기를 양산할 수 있다"며 "공장이 전북 군산에 있는데, 이 지역의 일자리 문제에도 상당히 기여를 많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4. photo@newsis.com


박 후보는 "한국에 백신 접종이 되면 이 주사기를 아마 질병청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회사 대표가 굉장히 애국자다. 질병청에 처음에 사용되는 12만7000개를 기증할 뜻을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또 일본 내에서 '특수 주사기' 보급 차질 문제가 벌어진 점을 언급하며 "일본에서 주사기 문제로 굉장히 시끄럽더라. 일본은 준비를 못 했는데, 한국은 이미 12월부터 준비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특수주사기는 최소주사잔량(LDS)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로, 주사 잔량 손실을 대폭 줄여 코로나19 백신을 20% 추가 증산하는 효과를 낸다. 박 후보는 해당 제품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일본 내 주사기 문제와 관련 "쥐어짜는 특수주사기 스마트공장 만들어 이번달부터 한국에서 1000만개 생산하는 것이 중기부 장관으로 마지막으로 마무리한 일이었다"며 "일본에서 특수주사기 못 구해서 백신을 버려야 한다니 너무 아깝다. 특수주사기 있으면 1000만명 맞을 것 1200만명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서울시장 출마를 오래 고심한 이유로 "백신 특수주사기 문제를 해결했어야 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이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대한민국이 재도약 하느냐 아니냐, 서울시가 세계 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서울시 대전환을 위해서는 21분 안에 내 삶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21분 도시 서울이 앞으로의 미래 100년을 선도하고, 세계 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다가올 봄과 같은 날들을 기대하면서 민주당과 서울시장 후보, 이낙연 당대표를 중심으로 철저하게 더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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