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9.0 지진에 쓰나미 동반 가능성"..여진 경고에 커지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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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진 전문가들이 지난 13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에 이어 이와 비슷한 수준의 여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후쿠시마현 앞바다를 포함해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 발생하는 범위에 포함되는 지역이나 그 주변에는 앞으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흔들림이나 쓰나미(지진해일) 대비 태세를 다시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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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의 지진 전문가들이 지난 13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에 이어 이와 비슷한 수준의 여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14일 열린 임시회의에서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强)' 정도의 지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후쿠시마현 앞바다를 포함해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 발생하는 범위에 포함되는 지역이나 그 주변에는 앞으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흔들림이나 쓰나미(지진해일) 대비 태세를 다시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나아가 동일본대지진과 비슷한 수준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도다 신지 도호쿠대 교수는 "후쿠시마나 미야기 앞바다와 더불어 10년 전 발생한 거대 지진 영역의 남북이나 일본해구의 바깥쪽 등의 영역에서는 규모 9.0의 거대 지진의 영향으로 쓰나미를 동반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규모 9.0이면 지진 발생 시 방출되는 전체 에너지를 기준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근미>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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