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역대 최대 물량 '320t' 딸기 푼다..라면 매출 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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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역대 최대규모의 딸기를 판매한다.
생필품 매출 2위인 딸기는 라면을 넘어 전체 상품 1위를 넘보고 있다.
실제 올해 딸기는 겨울 '과일' 1위를 넘어 겨울 '상품' 전체 매출 2위에 등극했다.
이마트가 올 겨울 매출(2020년 12월~2021년 1월)을 분석한 결과, 딸기가 매출 300억을 달성하며 겨울 상품 전체 매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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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품종의 딸기 최대 30% 할인
딸기, 겨울철 생필품 전체 매출 2위..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이마트가 역대 최대규모의 딸기를 판매한다. 생필품 매출 2위인 딸기는 라면을 넘어 전체 상품 1위를 넘보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 행사로는 최대 물량인 320톤의 딸기를 확보했다. 딸기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및 새해 일주일 판매 물량이 약 150톤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딸기 성수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이마트는 그로서리 혁신을 통한 딸기 품종 다양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 중이다. 실제 올해 딸기는 겨울 ‘과일’ 1위를 넘어 겨울 ‘상품’ 전체 매출 2위에 등극했다.
이마트가 올 겨울 매출(2020년 12월~2021년 1월)을 분석한 결과, 딸기가 매출 300억을 달성하며 겨울 상품 전체 매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의 인기는 겨울 주요 상품 판매 순위에서 뚜렷이 확인된다. 2018년 이마트 주요 상품 판매 순위 9위에 머물렀던 딸기는 2019년 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올해는 우유, 맥주, 와인까지 제치며 2위로 올라섰다.
매출 1위인 라면(봉지+컵)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이 추세대로라면 곧 전체 매출 1위도 무난히 달성할 예정이다.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이마트의 딸기 품종 다양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고, 고객 만족과 함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품종도 다양해졌다. 2018년 이마트 딸기는 ‘설향’ 품종이 중심이었다. 2019년 말부터 시행한 품종 다양화를 통해 올해는 ‘킹스베리’, ‘금실’, ‘아리향’, ‘메이퀸’, ‘죽향’ 등 프리미엄 딸기 품종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에 프리미엄 딸기 판매는 2018년 12월 전체 15%에서, 지난달 30%로 두 배 가량 늘었다.
전진복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작년부터 이어진 이마트의 품종 다양화 정책으로, 여러 종류의 딸기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은 물론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확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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