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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 차 브레이크 부품 업체, 20년 넘게 검사 부정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입력 2021. 02. 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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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 대기업이 20년 넘게 데이터를 조작하는 등의 검사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은 납품업체와의 계약에 근거해 차륜의 회전을 막는 디스크 브레이크 등 4종의 부품에 대한 내구성 등을 조사하는 정기검사 과정에서 데이터가 조작되거나 하지도 않은 검사를 한 것처럼 서류가 위조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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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보노 브레이크공업 "납품업체에서도 안전성에 문제없다고 확인했다"
NHK 방송 캡처
일본의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 대기업이 20년 넘게 데이터를 조작하는 등의 검사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대기업이 도요타와 닛산 등 일본 완성차 업체 10곳외에도 GM 등 외국업체에도 브레이크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1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아케보노 브레이크공업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공장에서 생산하는 브레이크 부품 검사 관련 데이터 조작 등 약 11만4천271건의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납품업체와의 계약에 근거해 차륜의 회전을 막는 디스크 브레이크 등 4종의 부품에 대한 내구성 등을 조사하는 정기검사 과정에서 데이터가 조작되거나 하지도 않은 검사를 한 것처럼 서류가 위조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공장 6곳 가운데 4곳에서 확인된 부정행위는 2001년 1월부터 2020년 5월 사이에 지속해서 이뤄졌는데 이 기간동안 데이터 19만건 가운데 부정이 확인된 것이 60%나 됐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측은 지난 2019년 11월 사내 제보를 토대로 특별조사위원회를 가동해 전수 조사를 벌여 광범위한 부정 사실을 확인했다.

2001년 이전에도 부정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관련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하지만 출하 전의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 검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돼 제품 성능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미야지 야스히로 사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납품업체에서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받았다"면서 자동차업체의 리콜이 실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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