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기반 반도체, 작년 4분기 67억개 팔려..1초에 842개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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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은 18일 2020년 4분기 파트너사들의 ARM 칩 출하량이 67억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르네 하스 ARM IP 프로덕트 그룹 대표는 "ARM 기반 칩의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이 67억개를 기록했다는 것은 세계 1위 슈퍼컴퓨터부터 가장 작은 초저전력 디바이스까지 널리 적용돼 있는 파트너사들의 기술이 놀라운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라며 "44억개의 코어택스-M 프로세서를 출하, 수십억개 IoT 디바이스의 기반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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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은 18일 2020년 4분기 파트너사들의 ARM 칩 출하량이 67억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초당 842개가 팔려나간 것이다. 지금까지 ARM 기반 반도체는 1800억개 이상 출하됐다고 ARM은 설명했다.
ARM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코어택스-M 프로세서 기반 칩 출하량은 44억개를 넘어섰다. 코어택스-M은 ARM 제품군 중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전용 라인업에 해당하는 CPU IP(중앙처리장치 지적재산권)·마이크로 아키텍처로, MCU는 집적회로(IC) 안에 프로세서와 메모리, 입출력 버스 등 최소한의 컴퓨팅 요소를 내장한 초소형 컨트롤러다. 이와 관련 ARM 측은 "사물인터넷(IoT)과 임베디드 디바이스 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아키텍처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했다.
ARM 말리 프로세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출하량 1위 자리를 지켰다. 말리 GPU는 모바일용으로 주로 채택되고 있다.
ARM은 지난해 174개의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총 라이선스 규모는 1910개로, 라이선스 계약 기업은 530곳이다. 애플, 퀄컴, 삼성전자, AMD 등이 ARM 파트너사다.
르네 하스 ARM IP 프로덕트 그룹 대표는 "ARM 기반 칩의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이 67억개를 기록했다는 것은 세계 1위 슈퍼컴퓨터부터 가장 작은 초저전력 디바이스까지 널리 적용돼 있는 파트너사들의 기술이 놀라운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라며 "44억개의 코어택스-M 프로세서를 출하, 수십억개 IoT 디바이스의 기반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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