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들, '램지어 규탄' 청원 속속 동참

김경희 기자 2021. 2.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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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북부 한인회연합회는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청원을 올리고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을 강력히 규탄하며 해당 논문의 즉각적인 철회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온라인 서명을 받아 하버드대 로스쿨과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출간하는 국제법경제리뷰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연합회는 이날 오후 뉴저지주 클리프사이드파크 인근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역사왜곡 논문 철회 촉구' 궐기대회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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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램지어 교수 논문 철회 궐기대회를 연 한인단체들

미국의 한인단체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국제 청원운동에 속속 가세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북부 한인회연합회는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청원을 올리고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을 강력히 규탄하며 해당 논문의 즉각적인 철회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 http://change.org ]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한인회 등이 참여한 동북부 연합회는 하버드대와 가까운 미 동북부 70만 한인을 대표해 이런 내용의 성명을 한글과 영문으로 각각 실었습니다.

연합회는 온라인 서명을 받아 하버드대 로스쿨과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출간하는 국제법경제리뷰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연합회는 이날 오후 뉴저지주 클리프사이드파크 인근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역사왜곡 논문 철회 촉구' 궐기대회도 열었습니다.

(사진=미 동북부 한인회연합회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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