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한번만 맞아도 85% 효능"..이스라엘 7000명 접종 결과

조소영 기자 2021. 2. 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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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온텍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mRNA 백신)이 1회차 접종 시 85%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에 게재된 이스라엘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자들은 백신을 투여받은 후 15일에서 28일 사이에 코로나19 증상의 85%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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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환자 포함해 전체 감염 75% 떨어져
코로나19 백신 스티커가 부착된 병과 미국 제약회사 화이저 로고가 부착된 주사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온텍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mRNA 백신)이 1회차 접종 시 85%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에 게재된 이스라엘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는 이스라엘 종합병원인 쉬바 메디컬 센터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7000명 이상의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자들은 백신을 투여받은 후 15일에서 28일 사이에 코로나19 증상의 85%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무증상 환자를 포함해서는 전체 감염의 75%가 감소했다.

화이자는 성명에서 코로나19 변형이 백신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다른 지역의 실제 환경 데이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캐나다 연구진은 1차 접종의 효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도록 하기 이해 2차 접종을 늦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화이자 백신은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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