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팀, 한국거래소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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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우승은 연세대학교가 차지했다.
19일 한국거래소는 '제16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최우수상 수여자로 연세대학교 MYPY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시대회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4명과 지도교수 1명이 팀을 구성해 제출한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논문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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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2020년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우승은 연세대학교가 차지했다.
19일 한국거래소는 ‘제16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최우수상 수여자로 연세대학교 MYPY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MYPY팀은 딥러닝을 활용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으로 펀드 군집 투자 기법을 연구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에겐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함께 장학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연세대학교 러닝머신(Learning Machine)팀과 한양대학교 HYFE팀이 받았다. Learning Machine팀은 머신 러닝 자연어 처리를 이용한 관리종목 예측에 관해 연구했다. HYFE팀은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과 원지수 옵션 간 헤지 성과 비교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거래소는 2005년부터 매년 경시대회를 개최해 대학생들이 자본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경시대회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4명과 지도교수 1명이 팀을 구성해 제출한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논문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채남기 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시대회의 연구 주제가 다양해지고 분석 방법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시대회를 통해 자본시장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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