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중국은 미얀마에서 물러가라" 미얀마인들 한국서도 반중 시위

CBS노컷뉴스 김영석 기자 2021. 2. 20.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미얀마인들의 주최로 '미얀마 군부독재의 배후 중국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들은 각자 손에 "중국은 미얀마에서 물러가라!"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는데요.

집회 주최자 중 한 명인 소모뚜씨는 "중국정부는 미얀마 국민이 정당한 선거로 만든 합법적인 민주 정부를 총칼을 앞세워 빼앗은 군사정권을 절대 인정해서는 안 된다"며 "이웃나라의 아픔을 자국의 이익 증대로 삼는 것은 진정한 이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미얀마인들의 주최로 ‘미얀마 군부독재의 배후 중국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들은 각자 손에 “중국은 미얀마에서 물러가라!”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는데요.

집회 주최자 중 한 명인 소모뚜씨는 “중국정부는 미얀마 국민이 정당한 선거로 만든 합법적인 민주 정부를 총칼을 앞세워 빼앗은 군사정권을 절대 인정해서는 안 된다”며 “이웃나라의 아픔을 자국의 이익 증대로 삼는 것은 진정한 이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집회에 참가했던 한 여성은 “군사 쿠데타 때문에 미얀마 시민들이 피 흘리고, 마음 아파 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꼭 이겨야 한다. 미얀마에 있는 사람들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미얀마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자세한 것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영석 기자] youngstone@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