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9년째 차관급 인사 참석

김혜경 입력 2021. 2. 22.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시마네(島根)현 22일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억지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이 이날 행사에 정부인사를 파견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한편 일본 혼슈(本州) 남서부에 위치한 시마네현은 1905년 2월22일 독도를 다케시마로 지칭하며 일본 영토에 편입시키는 고시를 발표했으며, 이후 2005년에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고 2006년부터 매년 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 참석자 수는 코로나19로 예년의 절반인 200여명 수준
[서울=뉴시스]일본 시마네현이 22일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이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작년 개최된 다케시마의 날 행사의 모습.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21.02.22.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 시마네(島根)현 22일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억지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이 이날 행사에 정부인사를 파견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다케시마(竹島)는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으로, 시마네현은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당초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 인사를 파견하지 않았으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2차 내각 발족 직후인 2013년부터 매년 정부 인사를 파견해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행사에 파견될 인사는 예년과 같이 차관급으로, 내각부에서 영토문제를 담당하는 와다 요시아키(和田義明) 정무관이다.

올해로 16번째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마루야마 다쓰야(丸山達也) 시마네현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예년에는 500여명 가량이 참석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참석자 수를 예년의 절반 정도로 한정했다.

한편 일본 혼슈(本州) 남서부에 위치한 시마네현은 1905년 2월22일 독도를 다케시마로 지칭하며 일본 영토에 편입시키는 고시를 발표했으며, 이후 2005년에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고 2006년부터 매년 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