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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탈모인구 2.5억명, 20·30대가 75%.. 탈모방지 샴푸·모발이식 인기

권오은 기자 입력 2021. 02. 22. 11:00 수정 2021. 02. 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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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20·30대의 젊은 층 탈모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탈모 방지제품 관련 시장 수요가 크게 성장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중국인들은 탈모 방지를 위해 생강도포·식이요법 등 전통적 방법부터 탈모방지 샴푸·발모액·발모 물리치료 보조기·가발 등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중국의 탈모방지 샴푸 시장규모는 2013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3.4%씩 성장해 2021년에는 16억위안(약 27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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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20·30대의 젊은 층 탈모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탈모 방지제품 관련 시장 수요가 크게 성장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22일 발간한 ‘중국 탈모산업의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이 가장 걱정하는 건강문제 7위에 ‘탈모’가 올랐다. 2019년 기준 중국의 탈모 인구는 약 2억5000만명으로 이 가운데 80년대생이 38.5%, 90년대생이 36.1%였다. 20·30대의 젊은 층이 전체 탈모인구의 약 75%를 차지했다. 모발이식 수술도 90년대생이 전체 수술 환자의 57.4%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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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탈모 방지를 위해 생강도포·식이요법 등 전통적 방법부터 탈모방지 샴푸·발모액·발모 물리치료 보조기·가발 등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발이식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중국인이 가장 애용하는 탈모방지 방법으로는 ‘탈모방지 샴푸 사용’(69%)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식이요법’(68%), ‘생강도포’(49%), ‘바르는 발모액’(41%) 순이었다. 중국의 탈모방지 샴푸 시장규모는 2013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3.4%씩 성장해 2021년에는 16억위안(약 27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탈모방지 샴푸에는 생강, 하수오, 측백엽 등의 성분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브랜드 ‘려’는 홍삼을 비롯해 황기, 작약, 목단피 등 다양한 한방재료를 사용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발과 모발이식 시장도 급성장 중이다. 중국의 가발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7%씩 성장해 2019년 67억2500만위안(약 1조2000억원)에 달했다. 생산 및 수출 면에서도 세계 1위다. 모발이식 시장도 2016년 이후 매년 38.3%씩 성장해 지난해 208억3000만위안(약 3조55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전망됐다.

김희영 무역협회 부장은 "사회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현상이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고 특히 탈모 인구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90년대생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 효능이 뛰어나다면 기꺼이 돈을 지출하는 가장 큰 소비자군"이라며 "현재 중국 가발의 85%가 중소기업의 중저가 패션가발인 점을 고려해 향후 고객맞춤형 가발, 부분형 가발, 1대1 고객관리, 세밀한 애프터서비스(AS) 등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로 중국 진출을 노려볼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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