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이 시국에 또 3·1절 광화문 집회 연다

박세환 2021. 2. 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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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도심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들이 올해에도 3·1절 광화문광장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2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방법 등을) 공개할 수 없지만 3월 1일에 전 국민의 의사를 모아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문재인은 안 된다'는 것을 증언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사랑제일교회도 보수단체와 함께 3·1절 집회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교회 측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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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서울 도심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들이 올해에도 3·1절 광화문광장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2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방법 등을) 공개할 수 없지만 3월 1일에 전 국민의 의사를 모아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문재인은 안 된다’는 것을 증언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재는 “지난해 8월 15일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운 여러분의 의지가 3월 1일 다시 발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전 총재는 지난해 광복절 불법집회 주도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 석방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국민특검단은 지난 16일에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의혹을 제기하며 청와대에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김 전 총재와 박찬종 변호사, 이인제 전 의원이 공동대표다.

한편 사랑제일교회도 보수단체와 함께 3·1절 집회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교회 측은 이를 부인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본 교회는 3·1절 집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집회 신청을 한 사실도 없다. 집회 계획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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