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 된다" 3·1절 집회 열겠다는 전광훈·김경재 등 보수단체

오진영 기자 2021. 2. 22.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고문으로 있는 국민특검조사단이 지난해 서울 도심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들과 함께 오는 3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특검조사단은 22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의 의사를 모아 전 세계에 '문재인은 안 된다'는 것을 알리려고 한다"며 3·1절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체포를 위한 국민특검조사단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 = 오진영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고문으로 있는 국민특검조사단이 지난해 서울 도심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들과 함께 오는 3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특검조사단은 22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의 의사를 모아 전 세계에 '문재인은 안 된다'는 것을 알리려고 한다"며 3·1절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변호인인 강연재 변호사는 이날 "국민특검단 변호인들이 법원에 3·1절 집회 신청을 할 것"이라며 "금지 통고가 오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도 "3·1절에 새로운 역사를 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광복절 광화문 광장을 채웠던 의지가 다시 발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재는 지난해 9월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으나 12월 보석 석방됐다.

당초 전광훈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들은 "최근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은 수천 명이 집결해 아무 문제 없이 열렸다"며 "3·1절 집회를 금지하는 것은 명백히 집회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측은 변호인단을 통해 3.1절 집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집회 신청을 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청순 이미지 여배우도 줄잇는 '학폭' 폭로…"죗값 받아"BJ철구 '코인 방송'…시세 조작?교실서 애정행각…유부남과 미혼 여교사 '불륜' 사실이었다남편 불륜에 "3일 아내, 3일 내연녀, 1일 휴가"…경찰의 중재안"조병규에게 맞았다고? 학창시절 왜소한 멸치 그자체"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