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표..주요 수사팀 유임·임은정은 겸직 발령

이상엽 기자 2021. 2. 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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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김학의 출금' 사건 수사팀 모두 유임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중간간부급 승진·전보 인사 심의를 위한 검찰인사위에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인사위원회에서 의결한 대로 최소한 범위로 인사가 단행되면서 주요 수사팀을 이끄는 부장검사들이 모두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의혹' 담당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담당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이 유임됐습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선 '채널A 사건' 담당 변필건 형사1부장,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의혹' 담당 이동언 형사5부장,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담당 권상대 공공수사2부장 등도 유임됐습니다.

김욱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의 사표로 공석이 된 자리엔 군사망 사고 진상규명위원회에 파견됐던 나병훈 차장검사가 임명됐습니다.

법무부는 또 임은정 대검 감찰연구관에게 서울중앙지검 검사로서의 수사 권한을 부여하면서 "감찰 업무의 효율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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