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조300억 투입해 2033년까지 국산 경항모 배치

박대로 2021. 2. 22.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가 2조원 넘게 투입해 2033년까지 국산 경항공모함을 건조해 실전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22일 제13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경항공모함(CVX)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밖에 방추위는 대포병탐지레이더-Ⅲ 사업추진기본전략안과 구축함(KDX-II)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도 의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직이착륙형 전투기 탑재..분쟁 해역 투입
[서울=뉴시스] 제133회 방추위. 2021.02.22.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가 2조원 넘게 투입해 2033년까지 국산 경항공모함을 건조해 실전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22일 제13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경항공모함(CVX)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경항공모함 사업은 수직이착륙형 전투기를 싣고 다니며 다양한 안보위협에 대응하고 분쟁 예상 해역에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우리 군 최초의 경항공모함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추위는 선행연구결과와 관련기관 검토의견을 반영해 경항공모함을 국내 연구개발로 건조해 전력화하기로 정했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다. 총사업비는 약 2조300억원이다.

이 밖에 방추위는 대포병탐지레이더-Ⅲ 사업추진기본전략안과 구축함(KDX-II)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도 의결했다.

대포병탐지레이더-Ⅲ 사업은 노후화된 현용 대포병탐지레이더(TPQ-36·37)를 대체하고 표적탐지능력과 생존성이 향상된 대포병탐지레이더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다. 총사업비는 약 3900억원이다.

구축함(KDX-II) 성능개량 사업은 해군이 운용중인 KDX-II 함정을 성능개량하는 사업이다. 예인선배열음탐기뿐만 아니라 전투체계까지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다. 총사업비는 약 4700억원이다.

[서울=뉴시스] 제133회 방추위. 2021.02.22.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