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 컴퓨터 M1칩에 악영향 악성 소프트웨어 확산

김동표 2021. 2. 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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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맥(Mac) 컴퓨터 약 3만대가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됐다고 미 CNN방송이 사이버 보안 회사인 레드 카나리(Red Canary) 등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하는 웹사이트인 맬웨어바이츠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153개국의 맥 컴퓨터가 '실버 스패로'로 명명된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됐으며 특히 미국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에서 감염 발생이 많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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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스패로' 악성 프로그램 153개국서 발생
애플 맥미니 <사진=애플 제공>

애플의 맥(Mac) 컴퓨터 약 3만대가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됐다고 미 CNN방송이 사이버 보안 회사인 레드 카나리(Red Canary) 등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하는 웹사이트인 맬웨어바이츠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153개국의 맥 컴퓨터가 '실버 스패로'로 명명된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됐으며 특히 미국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에서 감염 발생이 많은 편이었다.

이 악성 프로그램의 목적은 분명하지 않지만 애플의 M1 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코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흔적을 지울 수 있는 '자기 파괴' 메커니즘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실버 스패로는 꽤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시스템온칩(SoC, 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 M1과 이를 탑재한 노트북과 데스크톱 등을 내놨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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