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앞바다 생선에 허용한도 5배 방사성 물질
신민우 2021. 2. 23. 05:31
2011년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에서 일본 정부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NHK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어제(22일) 조업으로 끌어올린 조피볼락을 검사한 결과 1㎏당 5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정한 식품의 허용 한도인 1kg 당 100베크렐의 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에서 일본 정부 기준을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2019년 2월 이후 2년 만입니다.
후쿠시마현 측은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피볼락의 출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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