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하늘궁' 종교법인 신청.."선교목적 서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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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비영리 종교법인 설립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허 대표의 대리인이 허 대표를 대표자로 한 비영리 종교법인 '하늘궁 유지재단'의 설립허가 신청서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하늘궁 측은 설 연휴 전에 1차 서류를 가져와 종교 법인 설립을 신청하려 했으며, 서류를 보완한 뒤 지난 19일 재차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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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전도, 선교 지도자 양성, 사회·문화, 서적 출판·유통 사업 추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비영리 종교법인 설립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허 대표의 대리인이 허 대표를 대표자로 한 비영리 종교법인 ‘하늘궁 유지재단’의 설립허가 신청서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허 대표는 그동안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하늘궁이라는 대규모 강연시설을 조성하고 ㈜초종교하늘궁 대표 직함으로 강연 활동을 해왔다.
앞서 하늘궁 측은 설 연휴 전에 1차 서류를 가져와 종교 법인 설립을 신청하려 했으며, 서류를 보완한 뒤 지난 19일 재차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기도는 정식 서류가 제출되기 전 한 차례 현장 점검을 한 바 있으며 다음 달 19일까지 서류 검토 등을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하늘궁 측이 정관, 회의록, 재단 출연재산 증빙자료 등이 첨부된 신청서류를 제출했다”며 “하늘궁 측이 제출한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긴 서류에는 보통 종교법인이 하는 선교 목적 사업과 종교 서적 출판·유통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무료급식같은 구체적 내용은 없지만 사회사업 등의 내용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으로 휴일을 제외하고 20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어 다음 달에는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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