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강진 후 원전 냉각수 수위 저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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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전 내 격납용기에 담긴 냉각수의 수위 저하가 계속되고 있다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지난 13일 강진 이후 원자로 1호기와 3호기의 격납용기의 수위가 수십 센티미터 가량 낮아졌는데, 도쿄전력은 지난 22일 지금까지 수위 저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호기 원자로 격납용기 내 압력 저하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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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전 내 격납용기에 담긴 냉각수의 수위 저하가 계속되고 있다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지난 13일 강진 이후 원자로 1호기와 3호기의 격납용기의 수위가 수십 센티미터 가량 낮아졌는데, 도쿄전력은 지난 22일 지금까지 수위 저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1호기에서는 통상 바닥 기준으로 190㎝인 수위가 40~70㎝, 3호기에서는 630㎝인 수위가 30㎝ 정도 하락했다. 현재도 하루 수㎝ 가량 수위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
또 1호기 원자로 격납용기 내 압력 저하도 계속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수소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격납용기에 질소를 주입해 일정한 압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도쿄전력은 지난 21일 오후 6시께 1호기 원자로 격납용기 내 압력이 1.21 kPa(킬로파스칼)에서 0.90kPa로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13일 강진 영향으로 10년 전 원전 사고 때 생긴 손상부분이 확대돼 냉각수 누출량 증가와 압력이 저하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강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오염수 탱크 6기가 원래 있던 위치에서 최대 5㎝정도 움직이는 피해가 발생했다. 도쿄전력은 탱크의 이 정도의 움직임은 설계 당시 허용 범위 이내이며, 이로 인한 오염수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냉각수 수위 저하 및 압력 저하 등 어느 경우도 외부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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