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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오를 것" 재직자 응답 1위는 넥슨..통신업계는 "주가 내릴 것"

김현아 입력 2021. 02. 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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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인의 51%가 '올해 우리 회사 주가가 오른다'고 전망했다.

전체 회사 가운데 주가가 오를 것이란 재직자 응답이 가장 높았던 곳은 넥슨(96%)이었다.

넥슨과 함께 게임사 '빅3'라 불리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경우 각각 82%, 67%의 재직자가 '주가가 오를 것'이라 응답했다.

작년 2월 동일한 항목으로 진행된 설문에서의 응답 적중률을 따져보니, 약 80%의 한국 직장인들이 자신의 회사의 주가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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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직장인 8,319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
주가 전망 TOP 10 게임·반도체 기업 다수.. 꼴찌 '통신업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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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인의 51%가 ‘올해 우리 회사 주가가 오른다’고 전망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한국 직장인 8319명을 대상으로 2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한 설문 결과다. 작년 같은 설문에서 41%가 ‘주가가 오른다’고 전망한 것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다.

톱10 기업 10곳 중 4곳 반도체 … 1위 ‘넥슨’ 96%

전체 회사 가운데 주가가 오를 것이란 재직자 응답이 가장 높았던 곳은 넥슨(96%)이었다. 2020년 게임사 최초로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한 넥슨은 최근 전직원 연봉을 800만 원 일괄 인상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파격적 임금 체계 개편을 단행해 블라인드에서 화제가 됐다.

넥슨과 함께 게임사 ‘빅3’라 불리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경우 각각 82%, 67%의 재직자가 ‘주가가 오를 것’이라 응답했다.

넥슨 다음으로 주가 전망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많았던 곳은 △포스코케미칼(96%) △삼성전기(9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93%) △한국투자증권(92%) △하이트진로(90%) △ASML 코리아(89%) △쿠팡(87%) △도쿄일렉트론코리아(86%) △삼성전자(84%) 등이었다. 재직자 주가전망 최상위 기업 10곳 중 4곳이 반도체 기업이었다.

반도체 · 증권 · IT ‘빨간불’ vs 통신 ‘파란불’

업계별로 응답을 나눠보니 역시 반도체(76%) 업계 재직자들이 가장 높은 비율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 답했다. 이유를 묻자 어플라이머티어리얼즈코리아의 한 재직자는 “작년말 시작된 반도체 호황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 본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업계별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었던 곳은 △증권(76%) △IT(74%) △물류(74%) △전자(71%) 업계가 뒤를 이었다.

반면 ‘주가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많았던 곳은 통신업계(50%)였다. 한 통신업계 재직자는 “레드오션이라 더 이상 성장할 곳이 없다”고 답했다.



작년 재직자 주가 예측 성공률 ‘80%’

작년 2월 동일한 항목으로 진행된 설문에서의 응답 적중률을 따져보니, 약 80%의 한국 직장인들이 자신의 회사의 주가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초 주가 전망이 높았던 곳은 △에코프로비엠 △현대글로비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더존비즈온 △하이트진로 △ASML Korea △종근당 △네이버 등이었다.

본 설문을 실시한 블라인드는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직장인 커뮤니티 서비스로, 한국에서만 320만 명의 직장인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 1000대 기업 사무직 직장인의 90%에 이르는 규모다. 본사를 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재직자의 90%, 페이스북 재직자의 70%가 가입하는 등 거대 IT 기업 재직자들의 압도적 가입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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