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백신공방에 "정치권 솔선수범해야..앞줄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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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국내 첫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정치권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며 "만약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제가 제일 (백신 접종) 앞줄에 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꼭 대통령 1호 접종이 아니라도, 방역 당국을 신뢰하고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며 "만약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제가 제일 앞줄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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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국내 첫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정치권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며 "만약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제가 제일 (백신 접종) 앞줄에 서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23일 페이스북에 "백신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만 격화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러니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만 더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불과 며칠 사이에 계획대로 백신을 맞겠다는 국민들의 비율이 71%에서 46%로 급감했다고 한다"며 "정부 여당의 책임이 무겁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의 초기확보에 실패한 정부 여당이 오히려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아 천천히 도입하고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마치 백신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국민 불안을 자초했던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집권 여당에 호소한다. 지금 중요한 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일"이라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 도래하면 사회 저명인사들이 나서 먼저 접종을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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