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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GE-日도시바, 해상 풍력 발전 제휴 협상"

김예진 입력 2021. 02. 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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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와 일본 도시바가 손을 잡고 해상 풍력 발전 제휴 협상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해상 풍력 발전의 핵심 설비인 '나셀'을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신재생 에너지 주력원으로 해상 풍력 발전을 꼽았다.

정부는 약 2만 kw의 발전 능력에 그치고 있는 해상 풍력을 2030년까지 1000만 kw로 확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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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협력 공표할 듯"
[도쿄=AP/뉴시스]지난 2017년 5월 26일 일본 도쿄의 도시바 본사 앞에 설치된 도시바 로고의 모습. 2020.11.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와 일본 도시바가 손을 잡고 해상 풍력 발전 제휴 협상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해상 풍력 발전의 핵심 설비인 '나셀'을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풍차의 중심 부분이다.

양 측은 터빈 등을 제조하는 도시바의 요코하마(横浜)시 소재 게이힌(京浜)사업소에서 나셀을 공동으로 생산할 전망이다.

현재 양사는 제휴 내용의 세부적인 사항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내달에는 협력 사실을 공표할 것으로 보인다.

나셀 이외에도 설비 공동 생산, 이익률이 높은 발전 설비 보수·운용 서비스 제휴 범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GE는 육상 풍력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나 해양에서는 뒤처지고 있다. 만회를 위해 우선 대형 계약이 기대되는 일본에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이에 원자력과 화력발전에서 협력 관계가 있는 도시바와 손을 잡았다.

일본은 신재생 에너지 주력원으로 해상 풍력 발전을 꼽았다. 국토가 좁아 대규모 태양광과 육상 풍력 발전 확대 여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약 2만 kw의 발전 능력에 그치고 있는 해상 풍력을 2030년까지 1000만 kw로 확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유럽과 중국 세력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세력 가운데서는 히타치(日立)제작소, 일본제강소 등이 잇따라 풍차산업에서 철수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도시바는 풍력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GE와 손을 잡고 시장 진입을 서두르려는 생각이다.

일본 정부는 해상 풍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재생에너지 해역 이용법을 시행해 보조금과 세제 등 지원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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