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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무원노조, 국장실 앞 갑질 규탄대회 예고(종합)

양영석 입력 2021. 02. 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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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무원노동조합(노조)은 24일 오전 도청 내 A 국장실 앞에서 갑질 규탄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규탄대회에 앞서 의자와 책상을 쌓아 국장실 출입구를 폐쇄할 계획이다.

김태신 노조위원장은 "특정인뿐 아니라 A 국장의 갑질로 많은 조합원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노조원을 보호하기 위해선 우선 사무실을 폐쇄해 당사자를 업무에서 배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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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갑질에 조합원들 고통..국장실 폐쇄 계획"
충청남도 공무원노조 [촬영 양영석 기자]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 공무원노동조합(노조)은 24일 오전 도청 내 A 국장실 앞에서 갑질 규탄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규탄대회에 앞서 의자와 책상을 쌓아 국장실 출입구를 폐쇄할 계획이다.

노조는 최근 한 직원이 '보고를 들어가면 A 국장이 인신 모독성 발언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문서를 던지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해 자괴감이 들어 퇴사하고 싶은 생각이 수차례 든다'는 투서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A 국장은 중앙 부처에서 근무하다 2019년 인사 교류를 통해 충남도로 전입했다. 인사교류 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다.

김태신 노조위원장은 "특정인뿐 아니라 A 국장의 갑질로 많은 조합원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노조원을 보호하기 위해선 우선 사무실을 폐쇄해 당사자를 업무에서 배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A 국장 문제를 지난해부터 듣고 도 집행부 측에 10여차례에 걸쳐 개선을 요구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며 "집행부는 A 국장의 갑질 행위를 조사하고 인사교류 기간을 연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규탄대회 소식을 접한 충남도 측은 사태 해결을 위해 노조를 설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A 국장은 "외부에서 소식을 들었는데 그와 관련해 일일이 다 말하긴 그렇고 제가 부족하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오해가 있으면 풀고, 설명할 수 있는 건 설명해서 잘 해결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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