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안심소득 안돼" vs "나경원 '숨트론' 불가능".. 판정단 羅 손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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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두 유력주자인 국민의힘 나경원 경선 후보와 오세훈 경선 후보가 23일 첫 일대일 토론 대결에서 맞붙었다.
두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3차 맞수토론에서 복지·부동산 정책 등 사회 현안을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캠프에서 청년 창업·일자리 대전환 정책 발표회를 열고 1조원 규모 '서울시 대전환 펀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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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3차 맞수토론에서 복지·부동산 정책 등 사회 현안을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토론 시작과 함께 각자 비전으로 “문재인정권의 심판”을 한목소리로 내세운 이들은 자유질의에선 상대방을 향한 날카로운 공세를 이어갔다.
포문은 오 후보가 열었다. 그는 나 후보의 복지 공약을 놓고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대출을 지원하는) ‘숨트론’ 공약의 경우 6조원이 든다. 현금을 나눠 주는 여러 복지정책을 내셨는데, 그중 (이번 서울시장 임기인) 1년 내 실현 가능한 공약이 있느냐”고 몰아세웠다. 나 후보는 “추경을 편성해 (기존 예산을) 깎을 건 깎겠다. 1년 남은 시장이 코로나 위기에 손 놓는 자세로는 전시의 서울을 극복할 수 없다”며 “국회에 가서 예산을 설득해보자”고 받아쳤다.
나 후보는 오 후보의 안심소득 공약을 지적했다. 나 후보는 “저도 안심소득을 검토했었다. (서울 안심소득 예산으로) 12조원이 든다. 복지예산이 엄청 늘어나지 않고는 당장 하기 어렵지 않으냐”고 물었다.
웃고 있지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나경원 경선 후보(왼쪽)와 오세훈 경선 후보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3차 ‘맞수토론’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
한편 국민의힘은 비전전략실을 가동하면서 4·7 재보궐선거를 넘어선 장기전략을 수립할 조직이라고 소개했다.
비전전략실이 당 비상대책위원회 직속으로 표면상 시한부 조직이라는 점에서 오는 4월 물러나기로 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의중이 담겼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캠프에서 청년 창업·일자리 대전환 정책 발표회를 열고 1조원 규모 ‘서울시 대전환 펀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우상호 경선 후보는 은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를 찾아 노동계 현안을 논의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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