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중심 기업체감경기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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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가격 상승과 스마트폰 비수기에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체감경기가 다시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업종별로 화학물질·제품 등이 화학제품 스프레드 개선에 11포인트 상승했고, 금속가공은 원자재가격 상승 및 전방산업(건설) 수요 둔화로 10포인트 하락했다.
김대진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2월 조업 일수가 감소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스마트폰 비수기 등 계절적인 요인이 작용하면서 제조업BSI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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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자재가격 상승과 스마트폰 비수기에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체감경기가 다시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2월 전체 산업 업황BSI는 전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76으로 나타났다. 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제조업이 전월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한 82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72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경우 업종별로 화학물질·제품 등이 화학제품 스프레드 개선에 11포인트 상승했고, 금속가공은 원자재가격 상승 및 전방산업(건설) 수요 둔화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도 원가 상승과 스마트폰 비수기 진입으로 5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규모와 형태별로는 대기업(+2포인트)은 상승했지만, 중소기업(-4포인트), 수출기업(-2포인트), 내수기업(-4포인트)은 모두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금속가공이 7포인트 하락했지만 화학·물질·제품(+23포인트)과 자동차(+9포인트), 전자·영상·통신장비(+3포인트) 등은 상승했다. 내수 및 수출 회복에 따른 자동차 및 부품 판매 증가와 전자부품 가격 상승 및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된 영향이다.
3월 업황전망BSI는 상승했다. 제조업이 화학·물질·제품(+23포인트), 자동차(+9포인트), 전자·영상·통신장비(+3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정보통신업(-5포인트) 등이 하락했지만 운수창고업(+8포인트), 건설업(+5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전월에 비해 3.5포인트 상승한 96.6을 기록했다.
김대진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2월 조업 일수가 감소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스마트폰 비수기 등 계절적인 요인이 작용하면서 제조업BSI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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