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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경제, 고용-인플레 목표와 멀어..통화 완화 지속" [글로벌 이슈]

박고운 외신캐스터 입력 2021. 02. 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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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고운 외신캐스터]
파월 "경제, 고용-인플레 목표와 멀어…통화 완화 지속"

파월 연준 의장은 제로금리와 자산 매입 유지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의회 증언에서 경제가 연준의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 때까지는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19가 통제된다면, 올해 하반기 경제 전망은 개선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또한 통화정책에 대해서 신중하고 인내심 있게 움직일 것이라며, 어떠한 정책적 변화에 대해서도 사전에 소통하고 이를 충분히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습니다. 물가에 대한 압력이 있을 수 있지만, 경제 재개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적이고 크지는 않을 것으로 봤습니다. 금융시장에 거품을 찾기 어렵다는 발언도 내놓았고, 디지털 달러 발행에 대해서는 매우 조심스럽게 검토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펜하이머 "애플, 장기적 상향 트렌드 예상"

최근 애플의 부진한 주가와 관련해 월가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현지시간 23일 진행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최근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상향 트렌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해 애플의 주가가 현재 부당하게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최근 애플이 단기적인 페널티 박스에 갇혔다고 주장했는데, 다른 경쟁 업체들에 비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를 잘 이겨낼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애플과 관련해 리서치업체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스도 의견을 내놨습니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스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애플의 주가가 80% 넘게 올랐기 때문에 현재의 흐름이 저조해보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투자자들이 애플의 주가가 그동안 충분히 올랐다고 생각해 다른 곳으로 투자 기회를 찾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이 대표적으로 선호하던 또 다른 기술주 테슬라는 전일 8% 급락에 이어 오늘 개장전에도 6% 넘게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애플과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이 경기민감주 등 다른 종목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 강화 소식도 테슬라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웨드부시의 분석가는 "테슬라의 주가는 비트코인의 가격과 직결된다면서, 비트코인의 변동성 문제로 인해 테슬라가 당분간 흔들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외신들은 테슬라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테슬라에 투자하고 있는 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도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홈디포, 실적 예상 상회...가이던스 미제시

홈디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주택 개량 상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동일 점포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홈디포의 4분기 동일점포 매출은 24.5%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4분기 EPS는 2.65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2.28달러를 상회했고, 순 매출은 32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였던 307억 3천만 달러보다 양호하게 나왔습니다. 또한 분기 배당을 주당 1.65달러로 10% 증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홈디포는 올해 소비자 지출의 전망을 예측할 수 없다며,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불확실성을 키웠는데요. 이에 따라 주가는 현재 ( )%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시장 추가 진출 계획 발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앞으로 85개국 글로벌 시장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라이브스트림 행사인 스트림온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는데, CNBC는 이번 진출로 인해 앞으로 1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포티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될거라고 전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에서 출범한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데 지난해 월간 활성 이용자수만 3억 4,500만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CEO는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밝히고 향후 스트리밍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에크는 지난 15년간 스포티파이가 오디오 음원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면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오디오 생태계를 근복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CN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앞으로 스포티파이가 경쟁 업체들과의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애플, 아마존, 구글과 같은 대형 기업들이 자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발 및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애플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스포티파이는 무려 30%의 통행세를 떼어가는 애플 앱스토어에는 큰 문제가 있다면서 통행세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B, 엔비디아 호실적 기대↑

엔비디아가 현지시간으로 24일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엔비디아가 지난 분기에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역대급 매출을 올렸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가 IB들은 GPU와 그래픽 카드 수요 급증이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을 지지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실적 발표 전에 투자의견을 상향하고 있습니다. 전일 서스퀘하나 파이낸셜은 재택근무의 지속과 강력한 암페어 기반 게임 수요 그리고 암호화폐 채굴 부활 등이 GPU 수요를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25달러에서 70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BMO 캐피탈은 엔비디아의 펀더멘털 여건이 매우 강하고, 게이밍 사업부가 견조를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암호화폐 채굴 수요가 이에 가세해 매출 증대를 이끌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68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한편 도이체방크는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515달러에서 550달러로 인상하면서도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양호한 실적과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최근 1년 사이에 엔비디아의 주가가 120% 이상 뛰는 등 예상 가능한 호재 대부분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습니다.

英·EU, 브렉시트 비준 시한 4월 연기

지난해 말 브렉시트 합의에 성공한 영국과 유럽연합이 협상 비준 기한을 4월 말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유럽연합의 요청대로 협상 비준 기한을 2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는데, 당초 유럽연합은 이달 28일까지 입법부인 유럽의회에서 합의안을 비준할 예정이었지만 번역 시간이 부족한 것을 감안해 영국 정부에게 연장 제안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유럽연합은 정상회의 검토를 위해 합의 내용들을 회원국들이 사용하는 24개 언어로 번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협상 비준 기한이 추가로 연장될 경우, 개인과 기업에서 불확실성이 조성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영국과 유럽연합은 지난해 12월 브렉시트 전환기 종료를 며칠 앞두고 극적으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양측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무관세 교역이 이뤄져야한다는 점과, 무관세가 적용되는 상품의 수량에도 별도의 제한이 없는 무쿼터가 계속되야한다고 합의했습니다. 또 양측의 핵심 쟁점이었던 어업권의 경우 영국이 자국 수역 내에서 유럽연합 어획량 쿼터를 인정하되 앞으로 5년 반에 걸쳐 유럽연합이 현재 어업량의 25%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양측 간의 이동의 자유는 제한됐습니다. 영국인과 유럽연합 회원국 국민 모두 양측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비자를 받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박고운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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