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동가 '이이효재' 이름 딴 길 창원에 조성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폐 폐지 등 한국 사회 굵직한 변화를 이끈 고(故) 이이효재 선생의 이름을 딴 길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생긴다.
창원시 출신 여성운동가이자 사회학자로 활동한 이이효재 선생과 각별한 인연이 있던 교수, 시의원, 시민이 참석해 이이효재의 길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시와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이효재 선생 발자취가 남아 있는 진해구 태평로, 진해 제황산공원 둘레길, 진해 기적의 도서관 등 3곳을 '이이효애의 길' 후보지로 거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호주폐 폐지 등 한국 사회 굵직한 변화를 이끈 고(故) 이이효재 선생의 이름을 딴 길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생긴다.
창원시는 24일 진해구에서 '이이효재의 길' 조성 현장간담회를 했다.
창원시 출신 여성운동가이자 사회학자로 활동한 이이효재 선생과 각별한 인연이 있던 교수, 시의원, 시민이 참석해 이이효재의 길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시와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이효재 선생 발자취가 남아 있는 진해구 태평로, 진해 제황산공원 둘레길, 진해 기적의 도서관 등 3곳을 '이이효애의 길' 후보지로 거론했다.
이이효재의 길에는 표지석, 동상 등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조형물도 설치한다.
창원시는 오는 10월 이이효재 선생 1주기를 전후로 기념거리 명명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4일 별세한 이이효재 선생은 호주제 폐지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운동,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도입과 여성 50% 할당제, 부모 성 같이 쓰기 선언 등 한국 사회 곳곳에 업적을 남겼다.
이이효재 선생은 별세 전까지 창원시 진해구에서 살았다.
seaman@yna.co.kr
- ☞ 기성용 측, 초등 축구부 성폭력 사건 가해자 지목에…
- ☞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결국…
- ☞ 원로배우 이무정 암투병 중 별세…항년 80세
- ☞ 드라마 첫방송 앞둔 박혜수 측 "학폭 의혹 법적 대응"
- ☞ '에어백 10개 덕 우즈 살았다' 제네시스 GV80 집중조명
- ☞ 내 딸 두고 감히…몰래 결혼하는 사위 뒤통수 갈긴 장모님
- ☞ 다리 6개…쌍둥이 되려다 한몸으로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 ☞ '마요네즈의 기적' 시커먼 기름 흡입한 거북이 먹이자…
- ☞ YG 커플 탄생? 제니-지드래곤 1년째 열애설
- ☞ 얼굴도 모르는 연인에 다 털렸다…너무 외로웠던 걸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