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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가나에 첫 무료 백신 전달..92개국, 18억회분 무상제공

김재영 입력 2021. 02.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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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주도 코로나 19 백신의 세계 공유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 체제에서 24일 처음으로 서아프리카 가나에 백신이 전달되었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세계 거의 모든 국가인 190개 국에 백신을 분배한다는 취지지만 이 중 보다 가난한 중저소득 국가 92개국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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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코백스로부터 130만 회 주사분의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받을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23일 중국서 온 시노팜 백신이 공개 접종주사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 주도 코로나 19 백신의 세계 공유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 체제에서 24일 처음으로 서아프리카 가나에 백신이 전달되었다.

이날 가나 수도 아크라에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제 백신 60만 회 주사분이 도착했다. 세계 최대 일반약 제조시설의 인도 민간 혈청연구원(SII)이에서 생산된 백신이며 이날 가나 공급에는 WHO와 유니세프가 주도했다.

특히 가나가 받는 코백스 백신은 무료이다. 인구 3000만의 가나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8만2000명을 바라보고 사망자가 580명을 넘었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세계 거의 모든 국가인 190개 국에 백신을 분배한다는 취지지만 이 중 보다 가난한 중저소득 국가 92개국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 사업이다. 아주 잘사는 나라들이 재정 지원을 해서 퍼실리티가 백신을 대량으로 구입해 백신 접종의 빈부 격차 문제를 해소한다는 것이다.

코로나 19 백신은 여러 제약사에서 올해 연말까지 130억회 주사분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중 100억회 분량은 여유가 있는 나라가 개별 계약으로 이미 선점했다.

나머지 30억 회 분 중 코백스는 최대 23억 회 주사분을 확보해 여유있는 나라도 조금씩 나눠주되 18억 회 주사분을 92개국에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코백스는 보름 전 공급안을 발표했으며 상반기에 4억회에 가까운 주사분량을 배분한다.

한국은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2000만회 주사분을 유료 염가로 제공받기로 계약되어 있다.

코백스의 백신 구매 자금은 유엔 기금보다는 부국들의 기부에 의존하고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움직이는 WHO는 60억 달러(7조원)를 거뒀으며 올해 안에 20억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흘 전 화상형식의 G7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2년에 걸쳐 40억 달러, 유럽연합은 10억 달러 등을 코백스에 헌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국 독일 일본도 지원을 약속했다.

코로나 19 백신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본격 접종 주사가 실시된 뒤 23일 현재 2억2000만회의 주사가 놓아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WHO의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총 주사횟수의 반이 단 두 나라(미국과 중국)에서 진행되었으며 전세계의 200개 국가가 아직 코로나 19 백신의 첫 접종주사를 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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