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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부모 70%, 3단계 전까지 2/3 등교수업 확대 찬성.."교직원 우선 접종 필요"

김혜주 입력 2021. 02. 24. 21:23 수정 2021. 02. 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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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확진자는 4백 마흔 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검사 건수가 주말에 줄었다 평일에 늘면 환자 수도 따라서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 이후 거리두기 단계가 내려가면서 이동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은 3천만 건이 넘어서 그 전 주말보다 17% 정도 많습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은 모레(26일) 발표될 예정인데 서울시 교육청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매일 등교하고, 거리두기 3단계 전까지는 전체 학생의 2/3 등교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학기 등교 준비가 한창인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건물 입구에는 거리 두기를 위한 안내선과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에는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송수정/서울 영신초등학교 교사 : "학생들이 안전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생 방역을 위한 물품도 학급별로 갖춰졌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물품함입니다.

이 안에는 이렇게 학생들에게 나눠줄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구비돼있습니다.

다음달 개학을 앞두고 설문조사를 해보니 학부모 10명 중 7명은 거리 두기 3단계 전에는 2/3까지 등교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부모 : "아이들의 돌봄 공백이랄지, 아니면 급식 문제랄지, 학습 격차에 대한 문제가 아이들이 학교를 가면 가장 빠른 조치로 해소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거리 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은 매일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원격수업을 하더라도 실시간 쌍방향 소통 수업, 즉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지도해야 합니다.

수업의 내실화를 위해섭니다.

학교 방역은 훨씬 더 촘촘하게 마련됩니다.

학교 기본 운영비의 10% 이상이 방역 활동 예산으로 의무 편성되고, 방역인력 9천 명과 보건 지원 강사 250여 명도 배치됩니다.

다만 교육 당국은 출석 수업을 늘리는 만큼 교사들이 백신을 우선해서 접종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성현석/서울시교육청 대변인 : "등교는 확대하되, 안전은 강화하는 이런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좀 필요하다라는 주장도…."]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현재의 교사 접종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백신 수급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김기곤/보도그래픽:김현석 이근희

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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