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팬데믹 진정되면 비즈니스 여행 수요 점차 회복될 것"

SBSBiz 입력 2021. 2. 25. 08:43 수정 2021. 2. 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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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 때 5만 달러선을 터치했죠.

트위터 CEO 잭 도시의 온라인 결제업체, 스퀘어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5천만 달러에 이어 추가로 1억7천만 달러를 사들이면서 전체 현금성 자산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5%로 높아졌는데요. 

스퀘어의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달에만 100만 명이 비트코인 시장에 새롭게 뛰어들었다면서 전망이 밝다고 말했습니다.

[암리타 아후자 / 스퀘어 최고재무책임자(CFO) : 이번 비트코인 투자와 이전의 투자를 합치면 스퀘어 자금의 5% 가량을 차지합니다. 3년 동안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을 확인했고 사용자 피드백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작년에 300만 명의 사람들이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을 거래했고, 올해 1월에만 새로 100만 명이 비트코인을 구매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의 투기성, 변동성을 지적하며 비트코인 광풍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AJ벨 소속 애널리스트는 몇몇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리스크를 인지하지 못한 채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이스 칼라프 / AJ벨 애널리스트 : 몇몇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적은 돈을 투자합니다. 반대로 리스크를 인지하지 못한 채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난 2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2017~2018년만 봐도 가격이 크게 올랐다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 전망도 살펴볼까요?

세계 최대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도 지난해 대형 적자를 내는 등 코로나19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죠.

토니 카푸아노 메리어트 CEO는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비즈니스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팬데믹 상황 개선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토니 카푸아노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신임 CEO : 비즈니스 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저희 고객들에 따르면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레저 여행 수요가 여행업 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더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팬데믹이 진정되면 사업 파트너와 고객들을 직접 만나려는 비즈니스 여행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큽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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