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난 여당' 박범계에 "법무장관으로 놔둘 수 없어"

홍정규 입력 2021. 2. 25. 10:37 수정 2021. 2. 25.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저는 법무장관이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전날 발언을 두고 "대단히 부적절한 인식이자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 장관이 드디어 커밍아웃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가뜩이나 대한민국 법무부가 민주당 법무부로 전락한 마당에 장관 스스로 민주당 당론을 따르는 의원이라는 점을 공개했으니, 그 자리를 유지해선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저는 법무장관이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전날 발언을 두고 "대단히 부적절한 인식이자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 장관이 드디어 커밍아웃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의 발언은 대전보호관찰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개혁 속도조절론' 관련 질문에 답변하면서 나왔다.

비대위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zjin@yna.co.kr

주 원내대표는 "가뜩이나 대한민국 법무부가 민주당 법무부로 전락한 마당에 장관 스스로 민주당 당론을 따르는 의원이라는 점을 공개했으니, 그 자리를 유지해선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적을 버리든지, 대통령이 경질해야만 대한민국 정의와 법무부가 살아나는 것"이라며 "더는 대한민국 법무장관으로 놔둘 수 없다.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 "수 차례 공개 살해 협박" 티아라 지연 괜찮나
☞ 이별 감수한 하원미씨 "불꽃남자 추신수, 야구 원없이"
☞ 원로배우 이무정 암투병 중 별세…항년 80세
☞ '전복 사고' 우즈 재기 불투명…'걷는 데만 몇 달'
☞ '김치로 코로나 회복' 귀네스 팰트로에 "허위정보" 경고
☞ "쿠팡서 545만원 맥북 주문했더니 철판이 왔어요"
☞  "내 바지에 손 넣고…" 세계적 디자이너의 민낯 또 폭로
☞ 기성용 측, 초등 축구부 성폭력 사건 가해자 지목에…
☞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결국…
☞ '에어백 10개 덕 우즈 살았다' 제네시스 GV80 집중조명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