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합계출산율 0.84명..文정부는 저출산 엉터리 전망만"

유경선 기자 2021. 2. 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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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은 2020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84명으로 발표된 것과 관련해 25일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한 건 엉터리 전망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268조원을 퍼붓고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문제의 근원을 모르고 엉뚱한 처방을 한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는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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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은 2020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84명으로 발표된 것과 관련해 25일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한 건 엉터리 전망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구절벽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소득주도성장·부동산 등 실패한 정책에 매달렸을 뿐, 정작 미래 운명을 좌우하게 될 저출산 문제는 포기해버렸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날(24일) 통계청은 '2020년 출생·사망 통계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84명으로 1970년 통계작성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출생아수는 27만2400명으로 30만명대가 처음으로 붕괴되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268조원을 퍼붓고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문제의 근원을 모르고 엉뚱한 처방을 한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는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주택과 일자리뿐 아니라 보육·교육·노후에 대해 불안하기만 하고 희망이 없다"며 "다음 정부는 저출산 해소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5년의 골든타임을 여기에 바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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