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결국 차 만들고, 2030년까지 매출 55조 올릴 것"

이지윤 기자 2021. 2.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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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가 오는 2030년까지 500억달러(약 55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또 하나의 견고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쿠마르는 애플이 초기에 향상된 카플레이 시스템이나 차량용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타사에 제공하는 비교적 소규모의 방식으로 시장에 들어오겠지만, 결국 "완전한 애플 브랜드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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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콘셉트 이미지/사진=애리스토메니스 처바스

애플이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가 오는 2030년까지 500억달러(약 55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또 하나의 견고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인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수석 애널리스트 하쉬 쿠마르는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완전히 타당한 선택"이라며 "애플은 시장을 새로 개척하는 위험을 피하면서 기술력이 최고조에 이르러 타사와 차별화시킬 수 있을 때 시장을 공략해왔다"고 썼다.

쿠마르는 애플이 초기에 향상된 카플레이 시스템이나 차량용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타사에 제공하는 비교적 소규모의 방식으로 시장에 들어오겠지만, 결국 "완전한 애플 브랜드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우선적으로 오는 2024년까지 1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는 시장의 0.1% 미만으로 5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애플이 오는 2030년까지 시장에서 1%의 점유율만 확보하면 매출액은 5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쿠마르는 또 애플이 다른 제조사에 애플카의 생산을 맡길 것으로 보면서도, 제조사를 찾는 게 가장 큰 과제라고 지목했다. "대부분 제조사가 '자동차 업계의 폭스콘' 역할을 하길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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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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